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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이야기

[미생일기] 점심시간에 드라마 <풍선껌> 촬영 현장을 만나다

오늘 날씨도 좋고, 동료들과 밖에 나가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창덕궁 근처 맛집으로 예약을 하고 점심시간이 돼서 나가는데

길거리에 마치 연예인들이나 탈법한 커다란 벤이 있는걸 보고

어!!! 여기 촬영하는거 아니야? 설마?

같이 가는 동료들 모두 두리번거리며 상상의 나래를 펼쳤다ㅎㅎㅎㅎㅎ

그런데... 정말로 촬영장비를 실은 트럭이 줄지어 서있고

차량마다 앞쪽 유리에 <풍선껌 촬영>이라고 적혀있는게 아닌가...

<풍선껌>이 뭐지? ㅋㅋㅋㅋ

촬영 업체 이름인가??

 

그러던 중 동료중 한명이 인터넷으로 풍선껌을 검색해보더니

새로하는 TV 드라마라는 사실을 발견!!ㅎㅎㅎ

오옹~~~!! 진짜 촬영하나보다아~~~ㅎㅎㅎ

주인공이 누구예요?

이동욱이랑 정려원이네요

우와!!!! 진짜?ㅋㅋㅋ

점심을 먹으면서도 우리는 계속...

연예인들도 아마 이 근처에서 밥 먹고 있을거야 농담하며

맛있게 먹고 사무실로 돌아오는데...

회사 바로앞에서 촬영팀 발견!!! 헉 ㅋㅋㅋㅋ

누구야? 누구야?

잠깐만.... 누구지??

헉 ㅋㅋㅋㅋㅋㅋ 진짜 이동욱이다!

대박~~!!ㅎㅎㅎㅎ

 

 

우와!! 여인의 향기에 나왔던 그 이동욱??

가뜩이나 오늘 점심을 넘 맛있게 먹어서 기분이 좋은데

연예인까지 만나다니 땡잡았다!ㅎㅎ

키도 크고 얼굴도 작고~! 역시 연예인은 연예인이구나~~

아직 날씨도 더운데 두꺼운 코트를 입고 있네요~~

저기... 오빠 제가 좀 들어드릴 수 있는데~~! 하하하

가까이 가고 싶었지만 스태프들이 경계를 늦추지 않아서 더 이상 가까이 갈 수는 없었다ㅎㅎ (아쉽)

 

 

감정 몰입하고 연기하는 모습~

한장면 찍는데도 한참을 저러고 찍는다.

TV 볼때는 촬영 쉽게하는 줄 알았는데, 정말 공을 많이 들이는구나.

무슨 내용인지, 무슨 장면인지는 몰라도 아무튼

<풍선껌> 대박나시길 바래요~~!ㅎ

그리고 자주자주 촬영오세요~~!!ㅎㅎ

웰컴투 북촌!!

아 신난다. 오늘 오후에는 힘내서 더 열심히 일 해야지!!!

눈누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