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이야기

[미생일기] 망중한, 바쁘더라도 마음의 휴식이 필요해

콩블리-☆ 2015. 8. 29. 12:09

여름휴가 이후

새로운 프로젝트 준비때문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해야할 일의 양에 비해서 시간이 충분히 주어지는 경우는 극히 드물기때문에

선택과 집중, 효율적인 업무 요령을 익히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정해진 제출 마감시간이 다가오면

분/초를 다투어서 장시간 집중해야될 때도 있고

때로는 점심시간을 일부 반납하거나

그래도 시간이 부족한 경우에는 야근을 해야할때도 있다.


아무리 바빠도 가끔 하늘은 봐야지.

이틀 전 태풍이 지나간 후

서울에선 보기 드물게 맑은 하늘이다.



와~~~ 날씨 좋다!!

오늘 날씨가 이렇게 좋은 줄 몰랐네.

창가앞에 서서 나에게 1분간의 휴식을 선물하기로...

망중한!!



바쁘다고 앞만보고 가기 보다는

가끔 이렇게 하늘도 보고 주변도 돌아보고

마음에 휴식을 선물할 수 있는 여유를 가져보자.



오랜만에 점심시간에 외식을 하고

사무실로 돌아오는 길~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아 본다.

복잡한 일도 침착하게 하나씩 하나씩~

서로서로 도와서 함께 해결하면 다 잘 될거야!



급한 불 하나 끄고 나니 벌써 해가 저문다.

이렇게 일주일이 다 지나가네.

비록 몸은 많이 피곤하지만 최선을 다한 보람된 하루다.



툭 치면 쓰러질 것처럼 피곤했던 퇴근길~

그냥 잠이나 푹 자고 싶은 마음이 컸지만

오래전부터 친구들과 남산에 함께 가기로 약속했었는데 오늘이 바로 날이다.


그래!

오랜만에 친구들과 남산에 가서 바람도 쇠이고 피로도 좀 풀어보자~

함께 저녁을 먹고 향한 곳은 <남산타워>



국립극장 근처에서 순환버스를 타고 남산타워 근처 도착!!

밤 공기도 시원하고 걷기에 딱 좋은 날씨다.

친구들과 함께 걸으며 도란도란 이야기도 하고

운동도 하니 좋은데 ^^



드디어 도착!!



<남산타워와 서울의 달>


 

다들 여기 오면

각자의 소망을 담아 난간에 자물쇠를 건다고...

우리도 서로의 이름과 다짐을 적어서

하트모양 자물쇠를 걸어봤다!! (나름 관광객 놀이ㅎㅎ)



​I LOVE YOU

YOU LOVE ME ♡



팔각정의 야경도 정말 멋지다. ^^



막차 시간이 지나서 걸어서 내려오는 길~

걸어서 내려온 덕분에

친구들과 서로 살아가는 이야기도 하며

서로에 대해 더 알수 있었던 감사한 시간이었다.



수고했어, 오늘도.

내일도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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