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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휴식

[명언] 바둑의 복기와 자기돌아보기 명상의 공통점

평소 즐겨보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참 공감이 되는 글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바둑의 복기에 관한 내용인데, 요즘 자기돌아보기 명상을 하고있는 저로서는 공감되는 부분이 많은 것 같아 포스팅해봅니다~^^

오늘 같이 한번 알아볼까요~~?

복기?

과연 복기란 무엇인가? ^^

​뚜둥~~!!

복기(復碁)란?

돌아볼 복() + 바둑 기()​ : 바둑에서 한번 두고 난 판국을 비평하기 위하여 두었던 대로 다시 처음부터 놓아보는 것.

바둑의 고수들은 복기의 중요성에 대해서 이렇게 이야기 한다고 합니다.

 

"재능을 가진 상대를 넘어서는 방법은 노력뿐이다.

더 많이 집중하고 더 많이 생각하는 수 밖에 없다.

바둑에는 복기라는 훌륭한 교사가 있다."

-이창호-

"승자는 기쁨에 들떠있고 패자는 억울함과 분함 등 온갖 감증으로 괴롭다.

그 모든 감정을 억누르고 차분하나 마음으로 복기를 하기란 참으로 힘 게 사실이다."

-조훈현-​

​"아마도 할 수 있다면 피하고 싶을 것이다.

자신의 치부를 정면으로 바라보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

-조훈현-

평범한 사람들과 승부사들의 차이점은 바로 이것이 아닐까요?

승부사들은 오히려 그것을 뚫어져라 바라본다고 합니다.

승리는 실수를 인식하고 두 번 다시 되풀이하지 않아야 얻을 수 있다는 걸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아파도 뚫어지게 바라봐야 한다.

아니 아플수록 더 예민하게 들여다봐야 한다.

실수를 한다는 건 내안에 그런 어설픔과 미숙함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인정하고 바라보자.

날마다 뼈아프게 그날의 바둑을 복기하자.

그것이 나를 프로로 만들어주며, 내면적으로도 성숙한 어른으로 성장시켜줄 것이다."

 

지난 삶을 돌아보면서... 누구나 한번쯤 그런 생각하지 않나요?

아... 그 때 그러지말껄, 이렇게 했으면 좋았을텐데...

그런데 바둑의 복기처럼 인생의 복기도 필요할 것 같아요.

저는 자기돌아보기 명상을 하면서 나 자신과 지난 삶을 객관적으로 돌아보고, 나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요

물론 그 과정이 쉽지만은 않지만... ^^

그렇게 함으로서 나를 변화시키고 더 성숙한 사람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만약 이랬으면 어땠을까, 다른 수를 놓았다면 승패가 뒤집히지 않았을까.

그런 토론이 오가는 것이 프로들의 복기다.

내가 전혀 몰랐던 것,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것을 상대방을 통해 알게 된다.

이것은 정말 대단한 경험이다."

 

​"한 수 한 수 고민하고 의미를 부여해 뒀을 때는 쉽게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의 미 없이 둔 수는 기억이 잘 나지 않습니다."

​과연 나는 내 삶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지,

어떤 의미를 갖고 내 인생의 바둑돌을 놓고 있는지 생각해 본다.

"승리한 대국의 복기는 '이기는 습관'을 만들어주고,

패배한 대국의 복기는 '이기는 준비'를 만들어준다."

 

승리한 대국이든, 패배한 대국이든,

그것이 바둑이든, 인생이든,

지난 것을 잘 돌아보는 것이 나를 성장시키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는 사실을 꼭 명심해야겠습니다!!

 

<사진출처 : TTimes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