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KB 국민은행 매거진에 실렸던 김연아 인터뷰입니다.
최고가 된 노하우에 대해서 질문을 받고 아래와 같은 대답을 했다고 해요~ ^^
언제나 의젓하고 성숙한 연아양 ^^ 최고가된 노하우는 뭐였지는 한번 살펴볼까요.
[최고가 된 노하우]
김연아에게 가장 배우고 싶은 점이 바로 '집중력'이라는 말에 김연아는, 누구나 어떤 일을 할 때는 집중해야 하지 않느냐고 반문했다고 한다.
맞다. 누구나 어떤 일을 할 때엔 집중해서 한다.
그러나 김연아의 집중력이란 알다시피 더 특별하지 않은가...
그에 대해 김연아는 이렇게 이야기 했다고 한다.
"직장인과 다를 게 없다고 생각해요. 운동 선수들이 찰나의 싸움이기 때문에 좀 더 그래 보이는 게 아닐까요?
짧은 시간에 해내야 하니까요. 제가 다른 점이 있다면 글쎄요,
집중력이라기보다는 흐트러진 집중력을 되돌리는 능력이 좀 더 있는 것 같아요.
예를 들어 경기 중에 실수하면 모든 리듬이 얽히면서 흐트러지거든요.
그럴 때 빨리 제자리를 찾아야 하죠. 실수가 전부가 되게 해서는 안 되니까요.
워낙 단순한 성격이고 많은 생각을 한 번에 하지 않는 스타일이라서 금방 잊고 잘 되돌렸던 것 같아요."
모두 열심히 사는데 자기 자신이라고 특별할게 없다며 겸손해하는 김연아. 아... 역시! 김연아!!
그는 덧붙여 김연아는
"현재에 충실한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선수 생활을 할 때도 너무 먼 곳까지 생각하지 않았어요.
지금 내가 하는 것만 생각했죠.
'이걸 잘하자. 이걸 하고 나면 그 다음, 그 다음', 그렇게 눈 앞에 보이는 지점에 집중했어요.
저도 흔들릴 때가 많거든요. 그런데 너무 앞선 것, 먼 것을 생각하면 머릿 속이 복잡해지고 지금 것도 망치게 돼요.
순간에 충실한게 큰 도움이 되었죠."
아! 바로 이거구나. 김연아가 지금의 김연아일 수 있었던 이유.
욕심 없이 그저 지금 이 순간, 현재에 충실한 것.
우리는 혹시 너무 멀리 있는 꿈을 쫓아가며 살아가는 건 아닐까요?
눈앞에 펼쳐진 삶에서 답을 찾는 김연아의 소박하고 진솔한 마음가짐에서 오늘도 한 가지 배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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