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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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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일기] 망중한, 바쁘더라도 마음의 휴식이 필요해 여름휴가 이후 새로운 프로젝트 준비때문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해야할 일의 양에 비해서 시간이 충분히 주어지는 경우는 극히 드물기때문에 선택과 집중, 효율적인 업무 요령을 익히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정해진 제출 마감시간이 다가오면 분/초를 다투어서 장시간 집중해야될 때도 있고 때로는 점심시간을 일부 반납하거나 그래도 시간이 부족한 경우에는 야근을 해야할때도 있다. 아무리 바빠도 가끔 하늘은 봐야지. 이틀 전 태풍이 지나간 후 서울에선 보기 드물게 맑은 하늘이다. 와~~~ 날씨 좋다!! 오늘 날씨가 이렇게 좋은 줄 몰랐네. 창가앞에 서서 나에게 1분간의 휴식을 선물하기로... 망중한!! ​ 바쁘다고 앞만보고 가기 보다는 가끔 이렇게 하늘도 보고 주변도 돌아보고 마음에 휴식을 선물할 수 있는 여유를..
[오피스라이프] 기억에 남는 선물 직장생활을 하면서... 참 많은 사람을 만나지만 마음 속에 특별한 기억으로 인상 깊게 남는 사람은 흔치 않은 것 같다. 나도 사람의 얼굴이나 특징을 잘 기억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특별히 기억나는 사람이 있다. 2012년 7월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정확히 3년전. 자동차운반선 계약 건으로 한 선주사와 미팅을 했었는데 스트레스 받는 일 주일간의 미팅을 마치고 거의 계약 마무리를 할 무렵이었다. 약간의 기다리는 시간이 있어서 동료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한 선주가 파일철 속에서 "종이 한장"을 건내는거다. 뭐지.... 하며 살펴보니, 종이접기 순서가 적힌 도면이었다ㅎㅎ "앵커"를 종이로 접어서 만드는 도면(?) ㅎㅎ 일본어로 오리가미라고 하나? 아무튼... 들어보니 선주가 한국에 오기 전에 일본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