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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휴식

[직장인 대인관계 꿀팁] 마음수련 명상으로 해결하다.

“좋아하는게 뭐에요?

 

살면서 이런 질문을 자주 듣는다. 많은 사람들이 여행이나 사진촬영 같은 취미생활을 이야기하곤 한다.

나역시 취미생활을 즐기고 좋아했는데 실은 가장 좋아하는 건 사람이었다.

그래서 동호회에서 만난 사람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거나 취미활동을 즐기고 MT나 뒷풀이를 가는 것이 즐거웠다. 시시콜콜한 이야기부터 요즘 이슈가 되는 이야기까지 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을 몰랐다.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정이 좋았다

 

사람을 워낙 좋아하니까 취미생활로 만난 사람들과의 관계는 정말 즐거웠다.

이해관계가 없기 때문에 내가 어떻게 보여야 한다는 부담이 없고, 그러니 언제 만나도 재밌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하지만 어려운 것은 직장 내 대인관계였다.

업무를 하는 것은 괜찮았지만 상사, 동료, 후배들과의 관계는 왜 갈수록 어려워만 가는지… 하루 중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내는 직장 동료들과 있는 게 마냥 즐겁고 편하지 않으니 스트레스가 쌓이곤 했다.

 

그러다가 우연히 마음수련을 시작하게 되었다.

 

 

 

살아온 삶을 되돌아보다

 

마음수련은 부정적인 마음을 긍정적인 마음으로 바꾸는 것이다.

자신이 살아온 삶을 되돌아보고 쌓아온 마음을 마음빼기 방법으로 빼기를 해서 본래의 긍정적이고 큰 마음으로 살 수 있게 해준다

 

처음 명상을 시작하면서 어릴 적부터 지금까지 내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되돌아볼 수 있었다.

마치 한편의 영화에서 등장인물이 사는 모습을 보는 것처럼 객관적으로 볼 수 있었다

 

어린 시절부터 부모님에게 착한 딸이고 싶었던 내 모습을 돌아보게 되었다.

얌전하고, 말썽부리지 않고, 부모님 말씀 잘 듣는 그런 모범생으로 살아온 내 모습.

아니 모범생이고 싶었던 내 마음을 돌아본 것이다. 어린 마음에 그렇게 해야 인정받고 사랑 받는다고 생각 했으니까

아무도 그렇게 살라고 요구한 사람이 없는데도 말이다.

그렇게 혼자 착한 척, 괜찮은 척 살다 보니 정작 내 자신은 하고 싶은 말도 솔직하게 못하고 살아왔던 것 같았다.

다른 사람들에게 싫은 소리를 잘 하지 못하다 보니, 갈등이 생기면 곧 잘 상처를 받곤 했다.

비록 몸은 자랐지만 직장생활에서도 사람을 대하는 것이 편하지 않고, 어렵게 생각했던 이유도 이런 나의 삶이 원인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를 되돌아 보면서, 스트레스를 만드는 건 주변 환경이 아니라 나 자신 때문이라것을 알게 됐다.

그리고 그 마음들을 마음빼기 방법으로 하나씩 빼기 시작하니 실제로 버려지고 없어지는 것을 알게 되었다. 정말 신기한 경험이었다.

 

 

 

완전히 달라진 사람들과의 관계

 

명상을 시작한 다음에는 예전처럼 대인관계에 대한 책을 읽거나 강연을 찾아보거나 할 필요가 없었다. 그저 빼기만 했다.

그런데 빼기의 결과는 놀라웠다. 삶이 달라진 것이다.

 

1. 열린 마음으로 먼저 다가가게 되다

예전에는 처음 보는 사람을 낯설어하고 서먹서먹해서 상대에게 먼저 다가가기가 어려웠다.

하지만 그런 좁은 마음을 버리니까 마음이 긍정적으로 바뀌게 되었고 이제는 상대를 보면 마음을 열고 먼저 다가가게 된다.

그리고 훨씬 진솔한 마음으로 사람을 대하게 된 것 같다.

사람을 대할 때 이런저런 생각을 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대하니 나도 편하고, 상대도 편안해 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사람을 편하게 느끼다 보니 일을 할 때에도 훨씬 긍정적인 마음으로 하게 된 것 같다.

 

2. 진심으로 사과할 수 있게 되다

일하면서 실수를 하게 되면 자존심도 상하고 주변에 미안한 마음이 생긴다.

그런 마음을 갖고 사과를 할 때는 서로 얼굴 붉히는 상황이 생기곤 했다.

명상을 하고부터는 실수를 하게 되면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상대와 상황을 탓하지 전에 진심으로 나를 돌아보며 인정하고 나를 바꿀 수 있는 힘이 생겼다.

그래서 최선을 다해서 상황을 정리하고 동료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사과의 새로운 의미를 실천하면서 요즘에 느끼는 것은 동료들에게 참 감사하다는 것이다.

직장에서 대인관계에 대해 더 이상 고민하지 않고 사람이 함께 사는 맛을 느끼면서 살 수 있어서 요즘 참 행복한 것 같다.

 

3. 진솔해지고 신뢰가 쌓이다

얼마 전에 어느 동료와 같은 프로젝트를 하게 되었다.

오랫동안 알고 지낸 사이였지만 처음으로 함께 일을 한 것이었는데, 어려운 문제도 서로 대화하고 소통하며 일을 하다 보니 일하는 내내 즐겁고 일도 잘 마무리 될 수 있었다.

서로 부족한 부분은 도와주고 상대가 잘하는 일은 계속 진행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줄 수 있었다.

그러다 보니 긍정적인 힘이 생겨서 일도 진행이 잘되고 그 동안 몰랐던 서로의 인간적인 모습도 보게 되고 예전보다 더 탄탄한 관계로 발전하게 되었다.

 

 

 

마음수련의 핵심이자 실체는 나만의 좁은 마음에서 벗어나서 세상만큼 큰 마음으로 바뀌고 실제로 그 마음으로 사는 것이다.

그저 가짜인 내 마음을 버리기만 하면 세상만큼 큰 진짜 마음이 드러나고 그 마음으로 살 수 있게 된다. 

무엇보다 요즘은, 사소한 것 하나에도 감사함을 느낄 수 있어서 참으로 감사한 것 같다.

내가 가지고 있는 것, 주변 환경, 주변 사람들 모두에게 고맙고 감사함을 느낀다.

 

 

마음수련 대학생캠프 후기 http://jadolbo.tistory.com/146

 

대학생들이 본래 자아를 찾아 행복한 현재를 살아갈 수 있게 하는 대한민국 대표 대학생 명상캠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