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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이야기

[미생일기] 망중한, 바쁘더라도 마음의 휴식이 필요해

여름휴가 이후

새로운 프로젝트 준비때문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해야할 일의 양에 비해서 시간이 충분히 주어지는 경우는 극히 드물기때문에

선택과 집중, 효율적인 업무 요령을 익히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정해진 제출 마감시간이 다가오면

분/초를 다투어서 장시간 집중해야될 때도 있고

때로는 점심시간을 일부 반납하거나

그래도 시간이 부족한 경우에는 야근을 해야할때도 있다.


아무리 바빠도 가끔 하늘은 봐야지.

이틀 전 태풍이 지나간 후

서울에선 보기 드물게 맑은 하늘이다.



와~~~ 날씨 좋다!!

오늘 날씨가 이렇게 좋은 줄 몰랐네.

창가앞에 서서 나에게 1분간의 휴식을 선물하기로...

망중한!!



바쁘다고 앞만보고 가기 보다는

가끔 이렇게 하늘도 보고 주변도 돌아보고

마음에 휴식을 선물할 수 있는 여유를 가져보자.



오랜만에 점심시간에 외식을 하고

사무실로 돌아오는 길~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아 본다.

복잡한 일도 침착하게 하나씩 하나씩~

서로서로 도와서 함께 해결하면 다 잘 될거야!



급한 불 하나 끄고 나니 벌써 해가 저문다.

이렇게 일주일이 다 지나가네.

비록 몸은 많이 피곤하지만 최선을 다한 보람된 하루다.



툭 치면 쓰러질 것처럼 피곤했던 퇴근길~

그냥 잠이나 푹 자고 싶은 마음이 컸지만

오래전부터 친구들과 남산에 함께 가기로 약속했었는데 오늘이 바로 날이다.


그래!

오랜만에 친구들과 남산에 가서 바람도 쇠이고 피로도 좀 풀어보자~

함께 저녁을 먹고 향한 곳은 <남산타워>



국립극장 근처에서 순환버스를 타고 남산타워 근처 도착!!

밤 공기도 시원하고 걷기에 딱 좋은 날씨다.

친구들과 함께 걸으며 도란도란 이야기도 하고

운동도 하니 좋은데 ^^



드디어 도착!!



<남산타워와 서울의 달>


 

다들 여기 오면

각자의 소망을 담아 난간에 자물쇠를 건다고...

우리도 서로의 이름과 다짐을 적어서

하트모양 자물쇠를 걸어봤다!! (나름 관광객 놀이ㅎㅎ)



​I LOVE YOU

YOU LOVE ME ♡



팔각정의 야경도 정말 멋지다. ^^



막차 시간이 지나서 걸어서 내려오는 길~

걸어서 내려온 덕분에

친구들과 서로 살아가는 이야기도 하며

서로에 대해 더 알수 있었던 감사한 시간이었다.



수고했어, 오늘도.

내일도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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