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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이야기

[콩대리의 그리스출장 에피소드 #1] "어서와, 그리스는 처음이지?"

안녕하세요.

오늘은 콩대리의 지난 달 해외출장기를 전해드릴까해요..

한 번에 모두 전해드리기 좀 많으니 나누어서 전해드릴게요.

오늘은 그 중 1편!  <어서와, 그리스는 처음이지?> 에피소드입니다ㅎㅎ

그럼 저의 발자취를 따라~

하얗게 불태웠던 그리스로 함께 가보실까요오~~? 고고고~ 고고

 

 

마치 태풍처럼 비바람이 몰아치던 5월 중순,

콩대리는 동료들과 함께 출장길에 올랐습니다.

갑작스런 출장이라, 준비할 시간은 부족했지만...

주특기인 벼락치기(?) 전법으로 주말을 반납하고 출장준비를 했습니다!ㅎㅎ

 

터키 이스탄불을 경유해서 그리스 아테네로 가는 일정이네요!

이 루트가 가장 빠른 여정이라고 해요!  

 

 

운이 좋게도 콩대리와 동료들은 이코노미석 대신 비즈니스석에 버금가는

"프리미엄 이코노미석"으로 좌석이 업그레이드 되었어요!! 재쑤...

퇴근길이라 상당히 피곤했는데.... 머리부터 발끝까지 쭉 뻗고 잘 수 있었어요.

하느님 부처님 감사했습니다~!!ㅎㅎ하트3

 

 

 

비가 많이 와서 출발할 수 있을까... 살짝 걱정됐지만

무사히 출바알~

 

 

메뉴를 보고 상당히 만족스러웠어요 ㅋㅋ

맛있게 먹고 푹 자면 되겠다ㅎㅎ

 

 

 

 

 

드디어 그리스 아테네에 도착했어요.

제일 먼저 아테네 지사에 들러서 다음날 있을 미팅준비를 하고....

지사에서 근무하는 영업부 동료들과 점심을 먹으러 갔어요.

 

 

여기는 그리스 아테네의 맛집 <아리스토스>라는 레스토랑이예요.

 

 

그리스는 올리브가 유명한거 아시죠?

그리스 사람들은 채소와 올리브유를 곁들여서 만든 <샐러드>를 즐겨먹는대요.

스테이크 두께 만큼 두껍게 썰은 토마토가 인상적이였어요.

스테이크처럼 썰어먹어야 한다는 ㅎㅎ;; 

 

 

이거슨... 소세지를 얹은 계란 부침같은..ㅎㅎ

 

 

이거슨... 반숙 계란후라이를 얹은 독특한 감자튀김

맛있었어요!!! (사실 내 입에 맛 없는 건 잘 없지만..ㅋㅋ)

 

 

 

이거슨 소고기 돼지고기를 꼬지모양으로 만든 요리인데

고기 밑에 깔린 두꺼운 빵과 함께 치즈에 찍어 먹으면 아주 맛나요~! 

 

 

상큼한 레몬샤베트까지 먹고나니, 깔끔하게 식사 완료!!ㅎ

 

 

 

식사를 마쳤으니 이제 일 할 시간...

이번 출장기간 동안에는 Metropolitan Hotel에서 묵게 됐어요.

 

 

 

엇, 방에 도착해보니 카드와 함께 Welcome drinking이 준비되어있네요 ㅎㅎ

어! 이거 먹어도 되는거야? 유료아니야?? 하면서...

우리 모두를 고민하게 만들었던.... ㅋㅋ 웰컴 드링킹

결국 공짜로 판명 나서 맘편히 먹었드랬죠 ㅋ

 

짐을 풀고는..

함께 간 출장팀 모두 모여서 다음 날 있을 미팅준비를 하면서 오후를 보냈어요.

 

 

 

 

저녁을 먹고 호텔로 들어가는 길에 소화도 시킬 겸....

잠시 과일가게에 들렀어요.

그리스는 날씨도 좋고 일조량이 많아서 그런지... 과일이 다 맛있더라구요.

 

 

 

하아.... 다 맛있어 보여...ㅎㅎ

 

 

 

 

다음 날부터 시작할 미팅... 말아먹지 않고 잘 해야 할텐데...ㅋㅋㅋ

살짝 걱정이되서 마무리 좀 더 하다가 잠이 들었어요.. 콩닭콩닭 빈둥

 

 

 

 

 

매일 아침...

내가 좋아하는 에그스크램블 덕분에 힘이 불끈 ㅋㅋ

특히 그리스는 커피가 짱! ㅎㅎ

참고로 콩대리는 쓴 커피를 좋아하지 않는데...

건 쓰지도 않고 고소한 향이 나서 아주 만족스러웠답니다!!ㅎㅎ

 

 

하루하루 미팅으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드디어 미팅 마지막 날.

그제서야 주변을 돌아볼 여유가 조금 생기네요...ㅎ

 

 

 

머리도 식힐 겸...

점심시간에는 동료들과 잠시 선주사 사무실 근처 산책을 했어요ㅎ

사무실에서 3분만 걸어가니 바로 해변이 나오더라구요..

하아...

 

 

 

 

우리가 방문한 선주사 사무실은 구조가 아주 독특하고 친환경적었어요.. ㅎ

 

 

사무실 한 가운데 나무가....ㅎㅎ

특히, 사람과 안전을 중요시하는 회사의 모토가 기억에 남고...

비교적 자유롭고 창의적인 회사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어요. 슈퍼맨

 

 

드디어 마지막 날

끝날듯 끝날듯.. 끝나지 않고 밤늦게까지 이어진 미팅...

밤 9시가 넘어서야 겨우 마무리를 했어요....

배고파....ㅜㅜ

 

 

이고슨.. ㅜㅜ 출장 기간동안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해주었던...ㅎㅎ

우리나라 대통령도 다녀간...

아테네 한식당 "서울하우스"입니다ㅎㅎ

푸근한 주인 아저씨와 한국음식 덕분에 고된 하루하루를 견뎠다고나 할까요.ㅎㅎ

서울하우스!! 완전소중 사랑합니다~~ㅋㅋㅋ 요리

 

 

식당 벽에 걸려있던 문구 "네덕 내탓"

마음에 참 와닿는 글이었어요~!!!

 

사진으로만 보면... 마냥 즐거운 것 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출장미팅의 실체는 그야말로 하얗게 불태우는 "전쟁"입니다 ㅋㅋ

사진은 짬이 나는 상황에서만 찍을 수 있으므로... ㅎ

보이는게 전부는 아니예요오! 오해하지 마시길~ㅎ

아무튼 첫번째 에피소드는 여기서 마무리 할게요!! 

 

다음편 "꽃보다 할배 그리스편에 나왔던 아크로폴리스를 가다"를 기대해주세요!

빠이빠이~잠